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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고통

코스피와 코스닥, 언제까지 떨어질까?

아, 그립다 1900대의 코스피여.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주제입니다. 이 빌어먹을 코스피, 이 빌어먹을 주식 도대체 언제쯤 오를까요.

그리고 코스피랑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오늘은 이런 주제들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코스피란 무엇인가?

 

KOSPI(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는 한국 종합주가지수를 영어로 축약한 단어이며 이는 한국 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들의 주식에 대한 총합인 시가총액의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을 비교하여 나타낸 지표입니다.

 

그렇다면 코스피 지수는 어떻게 계산이 되는가? 

 

코스피 지수 =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들의 시총/ 1980년 1월4일의 기업 시총) X 100 

으로 계산됩니다.

 

현재 한국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로는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현대모비스, 네이버, 카카오, LG전자, 셀트리온, SK텔레콤 등이 있습니다.

 

 

아니, 도대체 그런데 왜 떨어지는거야?

코스피가 무엇인지는 잘 알겠다. 그런데 젠장 도대체 왜 이렇게 떨어지는 거야? 

고작 바이러스 하나 때문에 이렇게 떨어진다는 게 말이 되나? 

 

네, 말이 됩니다. 바이러 스니까 말이 되는 거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중국에서 시작된 바이러스라 경제적으로 타격이 더 큽니다. 

 

 

1. 한국도 미국도 중국에 공장이 많습니다. 중국의 인건비가 저렴한 것이 그 이유입니다. 우선 미국 시장 최대의 시총을 자랑하는 애플도 상당 부분의 제품들을 중국에서 만들고요. 현대기아차도 중국에서 연간 18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데 전염병이 돌았습니다. 공장이 문을 닫으면 기업 생산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고요. SK하이닉스도 중국에 D램 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 아이러니 하지만 애플의 공장이 많은 중국에 전염병이 돌면, 애플의 시총이 떨어지고 그러면 나스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나스닥이 떨어지면 코스피도 같이 떨어집니다 -_-. 

 

아니 자영업자 비율이 25.4%인데 자영업자가 망하면 어떻게해?

 

2. 소비 심리가 위축됩니다. 전염병이잖아요. 되도록이면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싶죠? 클럽 이런데는 좀 피해도 괜찮을지 모르지만 식당, 백화점, 관광지, 카페 등은 죽을 맛입니다. 저런 데 갔다가 코로나 바이러스 걸려서 올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일단 방콕을 하는 거죠.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매출이 줄어들고, 매출이 줄어듬에 따라서 소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일반인들의 소비가 위축되면,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매출이 줄고,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매출이 줄면, 이분들의 소비도 줄어서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지요. 

3. 전염병 방지를 위한 외교적 엠바고는 관광업, 호텔업 그리고 항공 여객 운송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줬는데요. 한국인 입국 금지를 정책으로 내세운 국가들도 있고, 바이러스가 창궐한 지금 여행에 대한 니즈도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인천공항에 가보면 운행 중인 항공편이 거의 없을 정도죠. 이러면 단기적으로 항공사의 매출도 문제지만 항공 여객 운송업에 종사하는 분들도 문제입니다. 이분들은 보통 기본급에 비행수당을 받고서 일을 하는데, 비행이 줄어드니 자연스레 소득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럼 또 소비가 줄겠죠. 관광업 호텔업도 다를 건 없습니다. 현재 제주도 5성급 호텔은 수요가 너무 없어서 1박 숙박하는데 5만 원 정도면 투숙이 가능하다는군요.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언제까지 지속이 될 것이냐는 거지요. 결국 경제에 호재가 생기려면 코로나를 종식시킬 백신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코로나가 백신으로 치유 가능해지면 확산력도 떨어지게 될 것이고 그러면 제가 위에서 언급한 부분들이 서서히 풀리면서 내수경제도 살아나고 소비심리도 살아나면서 경제가 다시 살아나겠죠. 

 

양적완화, 경기부양은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애초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리고 돈을 풀고, 추경을 한다고 하여서 경기가 살아나는 것은 아닙니다. 잘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소득이 줄어서 소비를 안 하는 것이 최초의 현상이 아니라, 전염병이 무서워서 소비를 안하는 것을 시작으로 작금의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에 추경을 통해서 소득을 늘려주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돈 푼다고 전염병이 잠식되나요? 결국 지금은 전염병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막고, 정부는 신약 개발을 적극 지원하여 하루라도 빠르게 백신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줘야 합니다. 

 

이러면 문제가, 진짜로 경제위기가 후속적으로 터지게 되면 한국은행이 정책적으로 낼 대안이 없다는 것입니다. 금리를 이미 0%대로 낮춰놓은 상태에서 경제가 한 층 더 안 좋아지면 한국은행은 더 이상 금리를 내려 소비를 촉진시키지 못합니다. 제로금리나 마이너스 금리로 내려가게 되면 외화가 유출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현 시국에 알맞은 주식 매수 전략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서 주가가 하락하고 시장이 얼어붙은 경우에는 현금이 가장 좋은 종목입니다. 우리가 한 가지 간과하는 것이, 현금은 투자 종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지금 이러한 시국에는 현금을 최대한 많이 보유하고, 코스피 우량종목 위주로 분할매수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입니다. 우리 같은 개미들은 차트를 잘 분석할 줄도 모르고 어떤 종목이 어떤 호재거리가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시가총액 낮은 코스닥 종목에 들어갔다가 피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바엔, 코스피 우량종목 중에서 가장 적게 떨어진 종목 위주로 분할매수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코스피 우량종목은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으로 1위부터 10위까지를 일컫는데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덜 떨어진 종목을 매수하는 것과 분할로 매수하는 것입니다. 

 

개미들의 가장 큰 특징이 

 

1.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에 대한 반등을 기대하며 가장 많이 떨어진 기업을 매수한다. 

 

2. 지금이 저점이라고 생각해 분할로 매수하지 않고 현 시가에 몰빵 하는 투자를 한다. 

 

이 두 가지 요소 때문에 개미들은 주식 시장에 항상 잃기만 하는 겁니다. 이것과 정확하게 반대로 진행하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위기는 곧 기회라고 하였습니다. 누군가에겐 곡소리 나는 2020년이, 누군가에겐 큰 부를 거머쥘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